아산시, 전국 최초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4.23 11:26 / 수정: 2024.04.23 11:26

온천 건강프로그램의 표준화·과학화 통해 국민건강 증진

아산시가 전국 최초의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온천 건강프로그램 모습. /아산시
아산시가 전국 최초의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온천 건강프로그램 모습.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5월부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에서 근골격계질환과 어린이비만 관리를 위한 전국 최초의 과학적 기반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천 건강프로그램은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천도시 특화사업(온천치유 과학화)을 기반으로 국민건강기금을 활용한 온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 선정 및 국비(건강기금)를 확보해 온천치료 급여화의 토대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온천의 의료적 효능검증 체계화 사업’과 수중 시설과 장비가 완비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를 연계해 추진하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기금사업도 함께 활용한다.

어린이 발육 촉진 및 비만 관리 온천 아카데미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에서 하계방학 기간 중 주 2회, 4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성장판 자극을 통해 발육을 증진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질량과 내장지방의 감소를 촉진할 수 있도록 아쿠아 덤벨과 아쿠아 봉을 활용한 수중 걷기, 수중 스쿼트 등으로 구성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다른 지자체에 유사 프로그램이 있지만 온천수를 활용한 사업은 최초의 시행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대상이나 사업의 유형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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