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현장체험학습 등 특정감사
입력: 2024.04.23 11:03 / 수정: 2024.04.23 11:03

6월까지 부패 취약분야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전북교육청이 오는 7월까지 학교운동부,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방과후학교 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이 오는 7월까지 학교운동부,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방과후학교 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전북교육청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오는 7월까지 학교운동부,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방과후학교 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해당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학교 현장 의견 청취와 실태조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한다.

학교운동부 운영 특정감사는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 종목인 야구부와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12개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생 선수 관리의 적정성 △운영경비 집행의 투명성 △운동부 지도자 채용·관리의 적정성 △향응·금품제공 등 부적정한 사례 여부 등이다.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분야는 2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학습 계획 수립 및 △현장 답사 △계약 방법 △자체평가 절차의 적정성 △관련 업체로부터 교통, 숙박 등 제공받은 사례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방과후학교 운영의 경우 24개교를 대상으로 △강사모집 및 △선정 방법 △위탁 계약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4~6월 부패 취약분야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교육청 누리집 내 부패·공익신고센터를 통해 해당 분야의 부조리 현황이나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접수해 이번 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홍열 전북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에서 나타난 각종 위법·부당한 사실은 엄중 처분하고, 부패 취약분야의 분석·개선으로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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