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봄꽃잔치로 인기 '절정'
입력: 2024.04.23 10:35 / 수정: 2024.04.23 10:35

철쭉·꽃잔디 봄꽃 활짝, 전국 각지 11만 관광객 방문 인산인해
5월 작약꽃, 6월 수국 등 만개 예정 사계절 꽃 나들이 명소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임실군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임실군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라북도의 보물 관광지인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재개장한 이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철쭉과 꽃잔디 등 봄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이 급증, 현재까지 10만 8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옥정호 수변의 경관을 감상하며 420m의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면 4월의 붕어섬 생태공원은 푸릇푸릇한 초록잎 사이로 분홍빛, 붉은빛 붓으로 터치해 놓은 듯 7만여 본의 꽃잔디, 철쭉들이 활짝 펼쳐져 있다.

벚꽃과 튤립, 수선화가 만개했던 붕어섬 생태공원은 4월 중순이 지나면서 꽃잔디와 철쭉의 진분홍이 장관을 이루어 방문 관광객들은 진분홍의 꽃속을 거닐며 더해가는 봄기운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5월에는 붕어섬의 작약꽃, 6월에는 수국 등이 활짝 피어 지속적인 사계절 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으며, 붕어섬의 수변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지난달 30~31일 개최된 벚꽃축제에는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겼고,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까지 대성공을 이루는 등 출렁다리 성공을 토대로 한 옥정호 관광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붕어섬 생태공원에 아름다운 경관을 더해 줄 꽃과 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식재하여 경관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이 이제 점차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용객들이 사계절 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써 임실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