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언 선수 금메달 시상식에서 육철수 교장과 단체사진/ 광주체육고등학교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이하 광주체고)가 지난 17일부터 5일간 경북 예천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춘계 중고 육상대회’에 참가해 금2·은1·동2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체고는 첫날 높이뛰기 남고부에서 윤준호 선수(2년)가 출전해 충북체고 김현식(3년) 선수와 경북체고 이권빈(3년) 선수의 1.96m의 기록을 따돌리며 2.02m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10mH 남고 1년부에서 박태언 선수(1년)는 15.56의 기록으로 대구체고 김태우 선수의 16.94를 뛰어 넘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 1600mR 경기에 박태언(1년), 장근오(2년), 기은결(2년), 김찬(2년) 선수들이 은메달, 혼성 1600mR 장근오(2년), 조수빈(1년),서여주(2년),박태언(1년)가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800m 남고 1년부 김경훈 선수(1년)는 약세인 중장거리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육상 명문 광주체육고의 명예를 드높였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첫 대회에 참가해 다 메달을 획득하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10월에 다가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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