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3학년 문건영 대회 5관왕
대회 5관왕을 차지한 체육고등학교 문건영(3학년) 선수./광주체육중·고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체육중·고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 국가대표선수로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초 7관왕을 차지한 남자고등부 문건영 선수(3년)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광주체육중 여중부는 8년 만에 단체종합 3위, 송채연(2년) 선수가 도마 2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김승아(3년) 선수는 도마 3위를 기록하며 광주 체육중·고등학교 체조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광주체육중·고등학교 이준재, 육철수 교장은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조협회 주관 첫 대회인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 79년의 역사를 가진 가장 역사가 깊은 종합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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