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예술누리터, ‘학생들의 예술혼 깨울’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입력: 2024.04.23 06:37 / 수정: 2024.04.23 06:37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예술 프로그램 중./광주학생예술누리터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예술 프로그램 중./광주학생예술누리터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올해 학생들의 예술혼을 깨울 예술 체험 교육을 학교연계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8일 올해 체험을 시작한 이래 영천초등학교를 포함해 15교 1494명의 학생들이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11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음악,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을 5일간 받은 학생들은 1층 로비와 꿈이룸 공연장에서 자신의 창작물을 전시하거나 공연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한 달 빨리 체험 교육을 해 더욱 많은 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이 끝난 후 학생과 인솔교사에게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강좌 개설 등이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새로 신설된 보이스 액팅과 설치미술 등 프로그램은 전년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이다.

한편 학생예술누리터의 다른 프로그램인 지역연계 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요예술교실’도 지난 6일 개강식을 하고 올해 운영을 시작했다. 웹툰, 누리밴드(키보드,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보컬), 사진, 가야금 등 12개의 프로그램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 중이다.

토요예술교실에는 오디션을 거친 198명의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전문 예술 강사에게 10개월간 소그룹으로 지도를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30회의 수업을 거쳐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수업이 종료되는 오는 11월 23일 토요예술교실 수강 학생 및 보호자,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토요일 끼있는 아이들 축제’를 개최해 수강 학생들의 올해 성과에 대한 발표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이 곧 일상이 돼 예술을 향유하는 삶을 광주교육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과 지역 예술유관기관과 더욱더 돈독한 연대를 형성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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