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 지원 60곳 선정
입력: 2024.04.22 15:14 / 수정: 2024.04.22 15:14
안양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조금 지원사업 안내문. /안양시
안양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조금 지원사업 안내문.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올해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단지 6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은지 10년 이상 경과한 총 60개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시설물 개선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공동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옥상 방수, 지붕 교체, 단지 내 도로포장, 담장 보수 등 노후시설물 개선 지원이 목적이다.

지원 금액은 총 공사비의 50~90% 범위로, 단지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시가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5억 8000만 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신청 접수 결과 총 174개 단지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공동주택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60개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에는 이달 중 교부 결정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 단지별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 준공 후에는 11월까지 보조금 정산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주체의 부재 또는 거주민들의 재정문제 등으로 관리가 미진했던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을 보수해 주거환경 및 안전관리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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