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조리실무사 정원 147명 늘려…11년만 대폭 증원
입력: 2024.04.22 10:37 / 수정: 2024.04.22 10:37

1986명→2133명, 1명당 급식인원 81명→75명
조리실무사 노동강도 완화, 식생활관 근무 환경 개선 기대


전북교육청이 학교급식종사자인 조리실무사 정원을 1986명에서 2133명으로 147명 늘린다./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이 학교급식종사자인 조리실무사 정원을 1986명에서 2133명으로 147명 늘린다./전북교육청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급식종사자인 조리실무사 정원을 1986명에서 2133명으로 147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의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변경으로 조리실무사 정원이 대폭 늘어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증원 배경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T/F팀의 의견이 반영된 조리실무사 증원은 학교 식생활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증원은 오는 9월 이뤄질 예정으로, 증원에 따라 조리실무사 1명당 평균 급식 인원이 81명에서 7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조리실무사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학교 식생활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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