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포시 장애인 플로깅 등산대회' 현장.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19일 수리산 숲속놀이터에서 '제2회 군포시 장애인 플로깅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22일 군포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 따르면 '걷go! 오르go! 즐기go!'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등산대회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하나복지센터 △윙장애인보호작업장 △솔직업훈련센터 종사자 및 이용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식전 행사에 이어 수리산 산행과 쓰레기 줍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축하드리며 깨끗한 수리산 만들기에 동참하는 장애인 여러분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과 레크리에이션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화신 군포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늘만큼은 모든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등산과 함께 플로깅을 하면서 깨끗한 수리산 환경을 만들어가는 지역 시민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장애인들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자활·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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