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바이오고 재구조화 추진…학과 경쟁력 높인다
입력: 2024.04.21 09:27 / 수정: 2024.04.21 09:27

용인교육지원청 등과 협의 나서

용인바이오고 재구조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용인시
용인바이오고 재구조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바이오산업 동향에 맞는 학과를 개설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용인시는 최근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대 등과 간담회를 열어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용인바이오고의 바이오식품과와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를 실용적인 학과로 바꾸는 구상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이번 협의를 토대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2.0 지원 사업'에 신청서를 다음달 접수한다.

선정되면 시설 개선과 설비 구입, 교원 연수 등을 위해 학급 당 약 3억 7500만 원의 예산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3월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지역산업 연계형 학과 신설 등을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교육부 관계자를 초청해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등을 모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바이오고의 학과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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