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과 협치의 의미 있는 출발점 되기를 기대"
시정연설에 참석하고 있은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남까지 2년이 걸렸다.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협치의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중 영수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분 동안 통화했다고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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