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총 29기 운영…명소탐방·체험 프로그램
산청축제관광재단 오는 12월까지 총 29기로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운영한다./산청군 |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산청축제관광재단이 올해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총 29기로 운영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국가·지자체 공무원, 교원 및 교육직 공무원 등 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산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청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의보감촌 탐방을 시작으로 대원사 둘레길, 남사예담촌, 큰들문화예술센터, 산청한방초시장 방문 등이다.
특히 온열체험, 배꼽왕뜸, 공진단 만들기 등 한의학 체험을 비롯해 대원사 둘레길을 걷는 숲해설 트래킹, 석경과 귀감석, 복석정 등 3석을 통한 백두대간 한방 기 체험, 몸의 기를 돋우는 족욕체험, 산청에서 직접 재배한 약초를 활용한 한방음식·가공 상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힐링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해마다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힐링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 95%가 만족도를 나타내는 대표 관광 연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해마다 10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 등 산청군의 효자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청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한방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체험·휴양 프로그램과 참여 기관·단체에 알맞은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한방·항노화 산업의 중심지 산청군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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