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관내 안전취약시설 47곳을 대상으로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 활동이다.
안전점검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통시장 △공연장 △가스충전소 △하수처리장 △의료기관 △노후건축물 △교량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전문가와 자율방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집중안전점검시스템에 입력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집중안전 점검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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