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 투입해 마을별 특성 반영한 특색있는 축제 지원
대전 동구청사 전경.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마을축제 육성을 위한 ‘2024년 마을축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2개 마을축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주민의 주도와 참여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향토성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 단위 대표축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번에 선정한 12개 마을축제에 각 125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을 균등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축제는 △삼성동어울림한마당 축제 △제7회 신인동마을음악회 △용수골 어울림 한마당 △판암1동 식장산 어울림 축제 △제3회 봉이마을 가족사랑 한마당 △산내동 제3회 플라타너스 축제 △설레는 홍도동 연분홍 축제 △제6회 용전한마당 축제 △제2회 자양동 한마음 축제 △제3회 꽃피는 성남동 웃음꽃축제 △(효·천·가오) 새터말 숨두부·김치축제 △가양2동 문화놀이 한마당이다.
구는 민간 주도의 마을축제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편 마을축제 현장점검을 실시해 특색있는 마을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마을 축제가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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