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인근 방파제에서 A호(42t, 근해자망, 승선원 11명)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양경찰서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18일 오전 8시22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라산소주공장 인근 방파제에 A호(42t, 근해자망, 승선원 11명)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3척 등을 현장에 급파,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A호는 선저가 암초에 걸려있어 닻을 이용해 선체를 고정하고 기름 이적 등 선체 경량화 작업 및 리프트백을 설치 후 물때(만조시간 20시27분)에 맞춰 이초를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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