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노동 런치타임' 진행 현장. /안양시 |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에 맞춰 고용·노동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고용노동 런치타임'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만안구 안양동 소재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1층 로비에서 입주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지원 △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업지원금 △직업능력개발 △4대 기초 노동질서 및 노동개혁 △산업안전대진단·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고용·노동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런치타임 현장에서 안양시 일자리센터는 구인상담 및 채용지원 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병수당에 대해 상담을 제공했다.
또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시니어인턴제를 안내했고,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신속취업지원, 도약보장패키지, 기업지원, 인사·노무, 산업안전보건 등 분야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에 등록된 지식산업센터는 총 50개, 유치가능 업체 수가 8583개로 경기도 2위에 달해 지식산업센터에 특화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접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많은 입주사 직원들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담 부스를 찾았다. 총 78개사가 참여해 267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62명 중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대호 시장은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정보격차 해소와 기업인,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안양, 일하기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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