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올해 첫 모내기 시작…6월 중순 마무리
입력: 2024.04.18 12:28 / 수정: 2024.04.18 12:28
17일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 첫 모내기 현장에서 김진열 군수가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군위군
17일 군위군 우보면 두북리 첫 모내기 현장에서 김진열 군수가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군위군

[더팩트 I 군위=김은경 기자] 대구시 군위군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전날 우보면 두북리(논 4013㎡, 해담쌀)에서 첫 모내기를 시작해 6월 중순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품벼와 해담쌀를 선정했다.

1모작 품종인 ‘일품벼’는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한 다수확 품종으로 미질이 우수하다. 2모작 품종인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우수하다.

군위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나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시행해 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첫 모내기인 만큼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이앙기를 조작, 일손을 도우며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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