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고인돌종합안내소~춘양 감태바위 구간 왕복 운행
19일부터 화순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내 고인돌 탐방버스 2대가 운영된다. 24인승과 18인승 두 대로 운영되는 탐방버스 왕복 코스 1시간 정도 소요된다. 18인승 버스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리프트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화순군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 내 고인돌 탐방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화순군은 19일부터 도곡 고인돌유적종합안내소와 춘양 감태바위 구간을 왕복하는 고인돌 탐방버스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인돌 탐방버스는 총 2대(24인승, 18인승)로 18인승 차량에는 교통약자 관람 편의를 위해 승⋅하차 리프트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운행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매표 장소는 도곡과 춘양고인돌유적종합안내소 2개소이며,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또한, 고인돌유적지 내 도보로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인돌 탐방버스 운영이 시작되는 19일부터는 일반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고인돌 탐방버스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 기간인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운행되며 축제가 끝난 5월부터는 정기 운행한다.
주말에도 운용되는 정기 운행 기간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화순군 고인돌사업소 관계자는 "이제부터 고인돌 탐방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를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화순 고인돌 유적이 지닌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kncfe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