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함께하는 미래, 군산 새만금' 적극 홍보
입력: 2024.04.18 11:08 / 수정: 2024.04.19 13:42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홍보부스 통해 지역 화합의 중요성 알려

군산시가 지난 14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함께하는 미래, 군산 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군산시
군산시가 지난 14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함께하는 미래, 군산 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군산시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대통령의 전북도 제1호 공약인 새만금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군산시도 관련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실제로 총선을 이틀 앞두고 정부가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명분으로 보류했던 새만금 예산의 긴급집행이 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수시배정 예산으로 분류했던 새만금 예산 2028억 원을 해제하고 국토교통부는 행정절차를 곧바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표류하던 ‘새만금 메가시티’ 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간 출생률 급감과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자치도를 위해 메가시티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정책사업이라는 주장은 끝없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지자체들은 새만금 관할구역 분쟁을 멈추고 서로 협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가장 먼저 '함께하는 미래, 군산 새만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새만금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관할권 분쟁을 멈추고 군산, 김제, 부안 3개 시군이 화합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새만금 개발에 대한 군산시민들과 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스 운영은 새만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간 화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군산 새만금의 비전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발전과 새만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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