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식 현장. /군포시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현판식에는 하은호 시장,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과 박상현 의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운영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판식이 끝난 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협약에는 군포문화재단,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늘푸른주간보호센터,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군포시지회, 사단법인로아트, 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솔복지센터, 솔직업훈련센터, 양지의집, 윙장애인보호작업장,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군포시는 올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억 800만 원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 도시 군포'라는 비전으로 장애대상·유형별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교육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9개 추진과제 26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우리 군포시가 더욱 좋은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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