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24억 6000만원 지원…전년보다 19.4% 증액
입력: 2024.04.18 10:08 / 수정: 2024.04.18 10:08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공동주택 시설물 개·보수 보조금 등으로 모두 24억 6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억 원(19.4%) 늘어난 액수다.

지원금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 원(200세대 미만)부터 7500만 원(1000세대 이상)까지다.

신규 사업으로는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운영 △옥상피난설비 설치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 있다.

시는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임대아파트 단지 24곳에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7곳의 안전점검을 돕는다.

또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준공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민관합동감사를 시행한지 5년이 지난 단지 등 43곳이 대상이다.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추진, 공동주택 5곳에 160만 원씩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시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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