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 도제학교 역량 교육 성과 탁월
입력: 2024.04.17 17:47 / 수정: 2024.04.17 17:47

2024년 도제학교 졸업생 평균 5개 자격증 취득, 작년 졸업생 대비 자격증 취득 102% 성장

광주전자공고, 도제학교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전자공고, 도제학교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이하 광주전자공고)는 최근 도제교육부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17일 발표했다.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교육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이다. 교육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뤄지는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현장교육과 심화실습을 배우는 교육방식이다. 이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함은 물론이고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현실적 직업교육제도이다.

광주전자공고에 따르면 도제학교 학생들은 취업생태환경 변화에 뱔빠르게 맞춰 변화를 시도한 학교의 지도 하에 뛰어난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길러 취업은 물론, 진학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주전자공고 도제교육부는 극변하는 취업생태환경에서 경쟁력 있고 실력 있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3개 학과(로봇자동화과, 자동차과, 디자인과)가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협력해 올해 자격증 취득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2024학년도 도제학교 졸업생 40명이 198개의 자격증을 취득(학생 한 명당 평균 5개 취득)한 수치로 지난해 졸업생 대비 102%의 성장을 이뤄낸 결과이다.

광주전자공고 위환복 교장은 "도제학교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시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예산을 투입해왔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학교의 뜻을 분명히 했다.

광주전자공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2015년 자동화기계과(로봇자동화과)를 시작으로 디자인과, 자동차과 순으로 일학습병행을 시행하고 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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