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딸기·곶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입력: 2024.04.17 17:03 / 수정: 2024.04.17 17:03

딸기 8년 연속·곶감 8회 수상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청딸기와 산청곶감이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산청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청딸기와 산청곶감이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청딸기와 산청곶감이 지방자치단체 지역 특산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딸기는 2008년부터 총 9차례 8년 연속, 산청곶감은 2016년부터 총 8차례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갔다.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에서 연간 13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 작물이다.

산청군은 예부터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 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춰 저온성 작물인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11월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오래 유지되는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청곶감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산청고종시를 원료감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300여 농가에서 연간 2700여 톤을 생산, 4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8년 연속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한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산청곶감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딸기와 산청곶감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농업인들의 열정이 일궈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딸기·곶감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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