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다음 달 7일까지 '2024 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남구가 17일 가족 단위 숲 체험 프로그램인 '2024 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의 명소로 알려진 앞산에서 가족 단위로 숲과 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남구가 이어온 행사다. 남구는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가족 단위 또는 단체 조별로 이어진다. 조별로 숲 해설가와 함께 버마다리, 공중거미줄 건너기 등 숲 어드벤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이어진다. 우리 가족 소원지나 자연물 목걸이, 즉석 가족사진이 담긴 연필꽂이 등 만들기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류수현(36) 씨는 "예비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는데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청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 정말 의미 있는 체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가 품은 앞산을 바탕으로 명소를 기반으로 한 체험과 활동이 호평받는 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남구청 평생교육과 교육청소년팀로 접수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인원이 많을 경우 남구 거주 및 남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먼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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