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독서·소통·문화공간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개관
입력: 2024.04.17 11:08 / 수정: 2024.04.17 11:08

용수골경로당 1층에 위치…전 세대 소통 공간 역할

대전 동구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개소식 모습. / 대전 동구
대전 동구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개소식 모습. /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전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소통·문화공간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을 지난 15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은 동구 최초 스마트 경로당인 용수골경로당 1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다.

특히 동네북네 용운점은 조용히 책을 읽던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 소통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전경. / 대전 동구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전경. / 대전 동구

또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설치돼 있는 용수골경로당에 위치한 특성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를 위한 골프 도서, 손주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등으로 도서를 특화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북카페는 책을 읽는 도서관 역할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각 동별 지역 및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북카페를 만들어 동서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올해 용운점을 시작으로 5월 대동, 6월 가양1동, 7월 효동, 12월 산내동 등 북카페 동네북네 4개소를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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