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많이 하면 취업도 쉬어진다…수원시 일자리 나눔 친화기업 발굴
입력: 2024.04.17 10:59 / 수정: 2024.04.17 10:59

19일 갭텍과 첫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경기 수원시민은 취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기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처음으로 인력 채용 때 자원봉사 실적을 가점으로 주는 ‘일자리 나눔 친화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공헌,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확산에도 나선다.

첫 시작은 중소기업 갭텍이 끊는다. 갭텍은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수원시는 19일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중소기업 갭텍과 'ESG경영 실천·일자리 나눔 친화기업 1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갭텍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점수를 가점으로 부여하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수원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업활동을 적극 돕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등을 해당 기업에 적극 안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자기 돈을 들여 봉사하는 만큼 이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인성을 지니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구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일자리 나눔과 ESG경영 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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