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자원순환 환경수업으로 지구 살리기 나서
입력: 2024.04.17 10:28 / 수정: 2024.04.17 10:28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 학교 담당 교원 배움자리 개최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자원순환 환경수업으로 지구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충남도교육청은 16일 유·초·중·고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자원순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과 폐기로 인한 지구 환경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유한한 자원의 재활용·새활용을 주제로 운영됐다.

또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에 관해 토론·토의 수업을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임동빈 구자곡초 교사는 "유한한 자원의 소중함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체험 위주의 순환경제와 자원순환 교육이 매우 필요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동 충남도교육청 미래과학팀장은 "환경교육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학교 내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의 환경 의식 함양과 친환경 경제생활 습관 형성으로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3·6·5운동'을 펼치고 있다. 3·6·5운동은 3가지(전기‧쓰레기‧물)를 줄이고 6가지(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를 위한 5대 과제를 학교와 기관에서 자율 선정해 실천하는 운동을 말한다. 올해는 지구온난화 생물다양성 감소, 자원의 과다 소비에 대비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생태시민을 양성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