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발효식품단지 기공식…“고추장·된장 등 지역 식품산업의 거점 될 것”
입력: 2024.04.17 10:13 / 수정: 2024.04.17 10:13
‘고창군발효식품단지’가 지난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창군
‘고창군발효식품단지’가 지난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창군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지역 농생명 식품산업발전의 핵심허브 역할을 수행한 ‘고창군발효식품단지’가 지난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발효식품단지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 조성되며, 지상 2층에 연면적 1756.36㎡의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발효식품가공공장, 2층에는 부지 인근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의 관리동이다.

발효식품단지는 고추장과 된장 등 각종 발효식품의 전문적, 위생적, 과학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식품분야 연구개발과 기술상담, 실습교육, 신소재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관내 가공업체 제품 품질 향상과 판매량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발효식품산업 육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며 발효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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