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6일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원경찰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에 기여한 시민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 중순쯤 남원시 도통동 인근에서 운전 중 앞서 진행하던 차량이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등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 후 적극 추적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늦은 야간 시간으로 A 씨의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추적이 없었다면 음주 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철수 남원경찰서장은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지나치지 않고 투철한 시민 정신으로 신고해 주셔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음주 운전자를 안전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목표로, 앞으로도 남원시민의 생명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는 '봄철 영농기 음주 운전 단속 계획'을 수립 '음주 운전 없는 남원'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음주 운전자 검거에 적극 기여한 공로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음주운전 포상 신고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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