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테마 운영 등 교육 활성화 추진
최계운(가운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과 시민 환경해설사들이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16일 청라사업소 홍보관에서 시민 환경해설사(해설사) 1기 40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혐오·기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판단에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설사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이날 의촉된 환경해설사들은 첫 시간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견학하며 매립과 소각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촉식과 함께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견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환경해설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송도·청라자원순환센터부터 견학자 매칭형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원순환센터의 맞춤형 견학로를 개선하는 시기에는 견학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인천환경공단은 맞춤형 견학로가 전면 완성되는 7월부터 매주 테마별 견학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또 관내 유관기관 직원들의 직무 교육 시간 인정 협의, 교육청, 유치원, 태권도 협회 등 현장 체험학습 참여 협조 등을 통해 시설 견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춘 시설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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