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 개선
입력: 2024.04.16 10:34 / 수정: 2024.04.16 10:34

선불형 기프트카드→포인트 충전식으로
이달 말 총 8만 4000명에게 1차 지급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 변경 안내 포스터./전남도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 변경 안내 포스터./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 내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이 변경됐다.

전남도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매년 1인당 20만 원씩 지원하던 선불식 기프트카드 지급에서 본인 명의 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방식은 매년 신규 제작에 따른 비용 발생과 금융기관 방문, 사용액·잔액·사용 가능 가맹점 조회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전남도는 이런 애로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해 농협전남본부와 협력해 변경하기로 했다. 또 사용액, 잔액 등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2월까지 접수 선정된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총 8만 4000명으로 이달 말에 1차 지급한다.

지급 포인트는 올해 연말까지 각종 문화, 스포츠,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 병원, 약국 등 일부 업종에선 사용할 수 없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행복바우처 지급 방식 개선으로 사업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해 영농활동에 활력을 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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