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 지원
입력: 2024.04.16 08:30 / 수정: 2024.04.16 08:30
이상일(가운데) 용인시장이 15일 용인시를 방문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가운데) 용인시장이 15일 용인시를 방문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베트남 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날 시청 접견실에서 땀끼시 대표단과 만나 이런 내용을 포함한 우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 당 부서기와 팜 호앙 득(Pham Hoang Duc) 땀끼시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 땀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땀끼시에 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지난 2월 국무조정실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6월쯤 승인해 외교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종합계획에 반영되면 시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의 관광도시 다낭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경제무역도시다. 시는 지난 2013년 꽝남성과 우호교류협력을 맺고 교류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양 도시의 활발한 우호교류를 위해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더욱 더 활발하게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유이 안 땀끼시 당 부서기는 "현지에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땀끼시의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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