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0일부터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일 실시된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와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된다.

학교장 전형교는 학교의 정원 부족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를 포함한 모든 절차도 학교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 지역 학교별로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한 뒤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는 다음 달 10~14일 접수하며, 합격자는 같은 달 17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20~21일 등록을 완료한 뒤 22일부터 해당 고등학교에 등교 가능하다.

입학 후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어 해당교 1학년 수업일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