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첨단, 본촌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북구 소재 기업들의 구인·구직일자리 매칭 현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 북구청과 ‘북구 산업현장 밀착형 굿잡 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경총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첨단, 본촌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북구 소재 기업들의 구인·구직 매칭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 북구청과 '북구 산업현장 밀착형 굿잡 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중소기업들의 고용 미스 매치는 고질적인 문제로 이번 일자리 매칭을 통해 북구에 소재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우수 일자리 동영상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알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워라밸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캠페인 인증 취득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채용 계획에 맞춰 청년, 중장년 등 미취업자를 선별해 현장 견학 및 채용설명회 등을 추진해 구인-구직자간 고용 미스 매치를 최소화한 양질의 취업 연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경총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4월 말까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또는 총괄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우리 지역은 첨단, 하남 등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여러 산업단지에 우수기업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단의 노후화된 이미지로 인해 구인-구직 미스 매치가 심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산업이 밀집해 있는 북구 지역 소재의 기업들에게 맞춤형 취업 매칭을 지원하고 지역 구직자에게는 우리 지역 좋은 일자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광주경총의 다년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한 역량 및 다양한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협업으로 사업의 성과뿐만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대표 수행기관으로의 역할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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