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참여자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범죄 예방 홍보
대전 대덕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13일과 14일 열린 대덕물빛축제 현장을 찾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대전경찰청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는 13~14일 대덕물빛축제가 열리는 대청공원에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과 청소년 도박 등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봄맞이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아동 실종 대비를 위해 축제 기간 중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뮤직페스티벌에 맞춰 사전지문등록 활동을 전개했다.
사전지문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진과 보호자의 인적 사항 등을 경찰청 프로파일링 정보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으로 경찰은 대상자 발견 즉시 실종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찰은 대덕물빛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젠더 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최근 급증한 청소년 도박, 무인점포 절도, 신분증 위·변조 등 범죄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대덕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축제뿐만 아니라 관내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해 실종 예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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