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자체 선정한 시설물 외에 시민이 요구하는 생활밀집시설을 추가로 신청받아 해당 시설물 담당부서에서 선정을 완료하면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한정된다. 특히 공사 중인 건물, 소송(분쟁), 개별법 의무점검대상 시설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시설에 대해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확인해 시정 요청하거나 보수·보강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며,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을 활용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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