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 조합원 모집…서울 50분대 접근성  
입력: 2024.04.15 11:07 / 수정: 2024.04.15 11:07

삼은리 일원 3480여 세대 '미니 신도시'급 조성…지난 12일 사업설명회 성황

천안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 조감도. /석정개발
천안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 조감도. /석정개발

[더팩트|경기=김원태] 충남도 북부지역의 관문이자 수도권 배후지역인 천안시가 최근 숙원사업이었던 미래 첨단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및 천안 테크노파크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 확정 등 새로운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조성이 진행 중인 천안북부 BIT 일반산업단지와 418만 7500㎡ 규모의 성환 종축장 이전 확정을 비롯해 천안과 인접한 아산지역에 삼성SDI와 삼성전자캠퍼스 등 4조 1000억 원대 투자 계획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일자리 조성과 인구 유입 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각종 개발 계획과 맞물려 천안시 서북구 삼은리 일원에 348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천안 직산 삼은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이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추진되는 '천안 직산 삼은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삼은리 33번지 일원 3블럭에 1279세대를 공급하는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의 시행사인 석정도시개발은 지난 12일 조합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모두 11개 동으로 구성(지하 3층~지상 최대 29층)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설명회 현장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려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지난 12일 열린 천안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 설명회 현장. /석정개발
지난 12일 열린 '천안 직산 프라임 마크써밋' 설명회 현장. /석정개발

석정개발 측에 따르면 이번에 협동조합 민간임대주택 사업 방식으로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대지면적 5만 7727.00㎡·연면적 21만 3549.01㎡(용적률 248.79%)에 천안에서 선호도가 높은 74㎡·84㎡ 면적으로 구성됐다.

추가로 조성되는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일명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될 계획이며, 중학교도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별로 대형 어린이 공원이 위치하며, 단지 내 카페와 어린이집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과 피트니스클럽(GX룸·사우나 포함),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 포함), 시니어클럽, 물놀이터, 게스트하우스 등 체육·문화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C 노선의 천안까지 연장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지점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앞서 석정개발은 분양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 절감 및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등을 위해 지난달 직산농업협동조합과 '신용대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업 관계자는 "1블록부터 3블록까지 국·공유지를 포함해 총 97.98%의 토지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3블록의 경우 94.06%가 계약을 완료했다"며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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