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날 기념공연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입력: 2024.04.15 10:05 / 수정: 2024.04.15 10:05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과 숲속 친구들의 환상적인 모험

국립민속국악원이 내달 4일과 5일 오후 2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예원당에서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이 내달 4일과 5일 오후 2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예원당에서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오후 2시 어린이 무용극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난해 서울, 전주, 부여, 부산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큰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강술래에 동화적 스토리를 엮어 만든 어린이 무용극이다.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감동적인 음악, 창의적인 안무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출연진. /국립민속국악원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출연진. /국립민속국악원

출연진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이며, 각각의 동물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연기한다. 박지선 작가의 대본과 김세희 감독의 연출, 이아로 작곡가의 아름다운 음악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공연 예매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만 진행되며 전석 무료다. 또한 공연 전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강강숲 미로' 체험 프로그램이 공연장 로비에서 운영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박계영 공연사업담당자는 "이번 어린이날 특별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국악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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