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 참여기관 모집
입력: 2024.04.15 08:53 / 수정: 2024.04.15 08:53

회당 교육과정 최대 3건 구성 가능…운영비 최대 3000만원 지원

경기도청사 전경./경기
경기도청사 전경./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다음 달 3일까지 ‘반도체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 교육인프라 편차 해소를 목적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다른 기관에 개방해 인력양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로 필요한 교육인프라를 공유해 반도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프라 제공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와 융기원은 수요기관과 공급기관을 발굴해 관리하고, 인프라 활용계획서 검토를 통해 공유활용 지원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기관은 4년제 및 전문대학 또는 기업이며, 수요·공급기관 간 사전협의를 통해 자유롭게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동일 기관 내 사업지원은 불가하다. 공모 1회당 교육프로그램은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3건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전체교육 시간 중 반도체 인프라 실습 교육 시간을 60% 이상 배정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관은 기한 내 융기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반도체인재양성팀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에 도내 많은 대학 및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며 "교육인프라 공유 활용 사업을 통해 반도체 교육 편차를 해소하고 도내 모든 대학에서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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