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
입력: 2024.04.14 11:11 / 수정: 2024.04.14 11:11

대만 주요 여행사 초청 팸투어…5월부터 대만 시장 본격 공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경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 협력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의 하계 여행 성수기에 대비해 여름 테마의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을 개발,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3월부터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여행사 7개사와 매체 6개사를 초청헤 경기도의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 다양한 신규 관광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도와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단체여행이 감소하고, 개별 자유여행객 위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단체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른 시장 대비 높다고 보고 아시아나항공 및 대만 주요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하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팸투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여행 관련 6개 매체는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취재 및 체험하고 상품 출시 시기에 맞춰 현지에 보도함으로써, 경기도 여행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제고 및 관광상품 판매·유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대만은 2019년 방한 외국인 3위로 126만 명이 방한한 핵심 관광 타깃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보다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다양해지는 방한 외국인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경기도 구석구석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해 해외 홍보 및 상품화함으로써 K-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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