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송서 산불 잇따라…입산자 실화 추정
입력: 2024.04.14 10:54 / 수정: 2024.04.14 10:54

총 2900여만 원 재산피해

14일 청송의 한 야산에 산불이 나 물을 뿌리고 있다./산침청
14일 청송의 한 야산에 산불이 나 물을 뿌리고 있다./산침청

[더팩트ㅣ영천·청송=김채은 기자] 전국 전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영천과 청송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라 2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쯤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95명을 긴급투입해 발화 59분 만인 전날 오후 2시 36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0.01㏊가 불에 타 1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쯤 영천시 임고면의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장비 28대, 진화인력 105명을 긴급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05㏊가 불에 타 1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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