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선포 행사 개최
광주 진제초등학교가 11일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제정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 행사를 가졌다./진제초등학교 |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 남구에 위치한 진제초등학교가 최근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을 제정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 행사를 가졌다.
13일 진제초등학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폭력 및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제초등학교 학교문화 책임 규약은 '존중'과 '배려'를 기본으로 '타인의 학습권 존중'과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존중', '학교폭력 방지',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존중', '학교 규칙 준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영철 진제초등학교 교장은 "모두가 함께 규약 제정 활동에 참여하고 선포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문서로만 남는 규약이 아닌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제초등학교는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학교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자치회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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