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정수소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입력: 2024.04.12 16:01 / 수정: 2024.04.12 16:01

'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전북도가 ‘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도청
전북도가 ‘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도청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수소경제 이행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그려가는 전북도가 청정수소 산업지도를 다시금 그려낸다.

도는 12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수소분야 전문가 ‘전북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5년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4대전략 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그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타 기획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추진 △수소차, 수소충전소 보급 및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다만 1차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021년),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2022년), 수소발전 입찰시장 등 정부의 정책이 변화하고 있어 재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그린암모니아, 청정메탄올,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등 변화가 이뤄지면서 이를 반영한 2차 기본계획을 통해 앞으로의 전북 수소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 수소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여 전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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