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 비롯 정자문화와 선비문화 가치 알리는 프로그램
경남 거창군의 정자문화와 선비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중,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거창군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명승 ‘수승대’를 비롯해 정자문화와 선비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활용사업 도입 15주년을 맞이해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재도약과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활용사업의 인지도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우리고장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면 공모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3년 이상 다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또 선정된 대상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지자체에서 핵심사업과 연계되는 다른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 대해 문화재청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선정돼 2017년 우수사업과 명예의 전당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수승대를 사수하라!’, ‘수승대에서 1박 2일’,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임양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 사업을 비롯해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등 수승대뿐만 아니라 거창군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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