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천안 K-컬처 박람회' 모습. /천안시 |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푸드존 운영을 위해 K-푸드에 알맞은 업소 20개소를 선정했다.
천안시는 푸드존 운영을 위해서 지난 3월 참가 희망 업소 공개 모집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메뉴와 천안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등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참가 업소를 심사해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한 업소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타 지역 소재 푸드트럭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안 지역 업체 15곳을 포함해 지역 자영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중 푸드존에서는 외국인부터 어린이,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비빔밥, 떡볶이, 김밥, 만두, 호떡 등 K-푸드 대표 메뉴와 호두과자, 병천순대 등 천안을 대표하는 메뉴 등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모든 음식 가격을 1만 원 이내로 책정했으며 천안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 체험 기회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푸드존과 취식 공간을 분리하고 인근 잔디밭과 공터에 대형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 파라솔을 설치해 900여 명이 동시 취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K-컬처 박람회 기간 푸드존을 이용하는 모든 관람객이 K-푸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인 만큼 위생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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