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1시, 인천가족공원 추모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보름여 앞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 외벽에 대형 추모 리본이 설치돼 있다./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4·16 재단 주최로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유가족과 추모객의 슬픔을 위로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준비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 강조하며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2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주최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가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개최되고, 16일 인천가족공원의 오전 추모행사가 끝나면 오후 3시에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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