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구역·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 주민 공람
입력: 2024.04.12 10:49 / 수정: 2024.04.12 10:49
군포2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군포시
군포2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군포2구역 및 GTX금정역역세권1구역의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수립·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이 약 13만 6061㎡로 △당동체육공원 남측 당동 768번지 일원의 (가칭)군포2구역 재개발사업(9만 2033.9㎡) △금정역 북서측 산본동 75번지 일원의 (가칭)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4만 4027.1㎡) 지역 2곳이다.

이들 지역은 해당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해당 구역의 경우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해제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서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정비계획(안)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공람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군포시
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 위치도. /군포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정 절차인 주민 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가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오는 16일 각 구역별로 진행된다.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비계획(안)과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알릴 계획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정비계획의 입안으로 GTX-C 노선 금정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군포시의 위상과 당동 일원의 구시가지 정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염원하는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속적, 성공적 사업 추진으로 원할한 주택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원도심의 도시환경 전반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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