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농업·농촌·농식품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읍지황 협업 활성화 경쟁력 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정읍지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업·농촌·농식품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읍지황 협업 활성화 경쟁력 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을 중심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 설립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다양한 협동조합의 설립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요 과정은 △협업체 비즈니스모델의 이해 및 실습 △협동조합의 이해 △협동조합 설립 실무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이중 협동조합 설립 실무는 정관·의사록·사업계획서·공증·등기서류 등 여러 유형의 서류 작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 4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읍지황 등 약용작물 협동조합의 유형과 국내·외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의 유형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접수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정읍지황 융복합사업단(정우면 정우남로 282, 1층)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이중 6회 이상 출석 시 수료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일반 시민의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의 설립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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