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서북구보건소 건강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시 |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단국대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건소 건강대학 개강식이 11일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단국대학교병원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소 건강대학은 2007년부터 1742명이 등록하고 122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보건소 건강대학은 단국대병원의 전문직 의사들이 강사로 나서 일상에서 필요한 응급처치부터 생활 속에 꼭 필요한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실천을 유도한다.
제15기 건강대학은 오는 7월 4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이창민 단국대병원 교수의 ‘치매의 진단과 예방관리’ 강의를 시작으로 △치매의 진단과 예방관리 △일상생활 속의 건강 운동법 △알기 쉬운 암종별 질환백과 △암 예방의 첫걸음, 내 몸 읽기 △탈모, 노인성 피부질환 △대사증후군 △건강해지는 토크콘서트 △심혈관질환 △흡연예방 교육 △내가 만든 명품인생 △100세 건강관리(금연, 금주) 등이 진행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 건강대학을 통해 수강생들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지도자로 활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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