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음봉·둔포면 배 농가서 일손돕기
입력: 2024.04.11 19:16 / 수정: 2024.04.11 19:16

박 시장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 되겠다"

11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역 기관 및 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음봉면 의식리 배 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시
11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역 기관 및 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음봉면 의식리 배 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아산맑은배’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인공수분 작업에 봉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아산원예농협조합장, 음봉농협조합장, 염치농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아산시 4H 연합회’ 및 아산시청 공무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해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 배 농가의 화접(인공수분) 작업을 돕는다.

배 인공수분(화접)은 한 해 배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화접이 가능한 기간은 대략 5일 정도다.

이 기간에 3번에 걸쳐 수작업으로 배꽃 수정을 해야 하는 인력 집중이 절실한 작업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 4H 연합회와 아산시 공무원 등 젊은 인력들의 일손 돕기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농촌지역의 노령화 가속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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